떠돌이 생활하던 어미개가 낳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보호소에 들어온지도 어느덧 올해로 7년째 접어든 녀석.
이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안아줄 가족입니다. 이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0일 보호소에서 7년째 지내고 있는 강아지 우리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올해 7살되는 강아지 우리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지내고 있다는데요. 바둑이를 닮은 외모를 자랑하는 우리는 사실 사람을 경계하고 겁이 많은 아이였다고 합니다.
호기심 많은 녀석은 간식을 내밀어주자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다가왔다는데요. 입질도 없고 순한 아이인 우리.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조금 시간을 가지고 다가가 주어야 하는 친구인 만큼 아이가 마음을 열어줄 때까지 천천히 다가가주실 가족이 생겼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라며 거듭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 우리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