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산책로에서 울며 사람 졸졸 따라다니다 구조된 '코숏' 다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14 19:5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youdongbu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산책로에서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며 우는 아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사람과 지내는 것이 너무 익숙한 녀석. 하지만 자칫 잘못되면 위험할 수도 있어 구조됐고 녀석에게는 다야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지금은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아이. 사람 좋아하는 코숏 고양이 다야는 지금 평생 함께 할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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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고양이 다야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구조 당시 생후 한달경으로 추정된 아기였지만 배고팠는지 구조되자마자 바로 사료부터 먹은 아이라고 합니다.


잠시라도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울어대고 엄청 찾는 녀석. 사람 품을 좋아하는 이 아이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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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어린 다야와 평생 함께 해주실 소중한 가족 분을 기다립니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속 고양이 다야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해주세요. 입양의 또 다른 이름은 '선물'이자 '가족'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