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어느날 마트 앞에서 주인이 물건 사서 나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반려견이 있었습니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마트 보안요원 직원은 반려견이 비를 맞자 가까이 다가가 자신의 우산을 씌워줬는데요. 그 모습이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기프넉에 있는 모리슨스 마트 매장 앞을 지나가던 멜 그레이시(Mel Gracie)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트 보안요원 직원이 반려견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정작 자신은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마트 보안요원 직원이 씌워준 우산 덕분에 비를 피한 반려견.
정확한 건 알 수 없지만 추측했을 때 반려견은 마트 손님이 데려온 것으로 보였습니다.
운전하다가 현장을 목격한 그는 비를 맞고 있는 반려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마트 보안요원 직원을 칭찬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을 한몸에 받으며 화제를 모았고 일부 누리꾼들은 보안요원 직원을 승진은 물론 상도 줘야 한다고 지지하기도 했는데요.
사진이 화제를 모으지 마트 측은 사진을 찍어 올린 누리꾼 계정에 "사랑스럽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무심결에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에서 혹시 비 맞아 감기 걸릴까 걱정돼 우산을 씌워준 직원. 이런 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아닐까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