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에 매달리려고 하는 꼬마 집사 보자마자 안된다며 막아서는 '수호천사'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5 16:58

애니멀플래닛twitter_@buitengebieden_


호기심이 폭발한 꼬마 집사가 자꾸 난간에 매달리려고 손을 쭉 뻗자 옆에서 이를 본 고양이가 안된다며 막아서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그의 수호천사(His guardian angel..)"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꼬마 집사가 호기심에 까치발을 들고서 난간을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썼죠.


때마침 옆에 앉아 있던 고양이가 이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더니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는지 꼬마 집사의 손을 쳤습니다. 올라와서는 안된다며 막아선 것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buitengebieden_


하지만 꼬마 집사의 호기심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는데요. 고양이로부터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자리를 옮긴 꼬마 집사는 다시 한번 더 난간을 붙잡으려고 까치발을 들었습니다.


고양이는 꼬마 집사가 꼼수를 부리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한걸음에 달려가 난간을 못 잡도록 또 막아섰는데요.


멀리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부모는 위험할까봐 사전에 막아서 꼬마 집사를 지켜주려는 고양이 모습을 보고 수호천사가 아닌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합니다.


난간에 매달리려고 하는 꼬마 집사를 보고 안된다며 딱 잘라 막아서는 고양이. 이처럼 고양이는 집사를 정말로 많이 사랑한다는 사실 새삼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buitengebieden_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