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8일)부터 전국에 태풍급 강풍에 폭설 내린다…영하권 추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1.27 15:34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imgur


목요일인 28일부터 전국적으로 태풍과 비슷한 수준의 강풍을 동반한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8~29일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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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동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29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또한 기상청은 29~30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게 유지되면서 비교적 온화했던 상태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5도 가량 낮은 상태로 급격히 낮아지는 만큼 체감하는 추위가 더욱 강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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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10도 가량 더 낮아지는 만큼 야외 업무 종사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8일부터 29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도 내리겠습니다. 특히 지역에 따라 눈의 강도가 강해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내린 눈으로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