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전 주인에게 버림받고도 웃음을 잃지 않은 치즈(cheech)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겨우 2살 남짓한 나이로 가슴 아픈 상처를 안고 살아야만 했던 녀석. 보호소 직원들은 녀석이 보호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할까봐 내심 걱정했었죠.
하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강아지 치즈는 보호소 생활에 빨리 적응하는 듯 보였는데요. 언제부터인가 오묘한 표정의 웃음을 보이기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녀석을 입양하고 싶다는 가족이 나타났고 보호소 직원들은 기쁨과 동시에 슬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녀석은 안락사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락사 앞두고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녀석. 그만큼 녀석은 절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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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