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양말을 곱게 신은 미모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태어난지 2개월 정도된 것으로 보이는 이 아이의 이름은 토리입니다.
입양이 필요한 유기동물들을 소개하고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31일 길아이들 밥터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 토리의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며칠 전 한파에 구조된 토리는 형제 아이들과 함께 구조된 아이 중 한 아이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견디기 어려운 아기 고양이 형제가 길아이들 밥터에서 구조됐고 현재는 주변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기력도 많이 회복한 상태죠.
특히 토리는 하얀 양말을 신은 듯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요. 아직 손길을 무서워하지만 너무 순하고 착한 녀석.
유기동물을 부탁해 측은 "기력도 많이 회복하고 꼬물꼬물 건강하게 밥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라며 "실물이 정말 예쁜 아이. 토리의 가족이 되어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속 아기 고양이 토리를 입양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신 다음 '유기동물을 부탁해' 인스타그램 계정(@youdongbu) 프로필 하단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