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에 걸려 동물병원에서 초음파 검사 등을 받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돼 안쓰러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고 있는 고양이 표정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영상 속에는 느긋한 자세로 초음파 검사에 집중하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고양이의 병명은 '방광염'.
고양이에게 방광염이란 소변을 체외로 배설하는 방광과 요도 등이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방광염에 걸릴 경우 혈뇨, 잔뇨감, 통증 등이 수반하게 된다는데요.
소변이 나오지 않을 경우는 생명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죠.
혹시나 집에 고양이의 소변 크기가 갑자기 줄어들거나 소변 볼 때 소리를 지르고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리면 방광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하는데요.
영상 속 고양이도 다행히 제때 치료를 받아서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하는데도 신경질 안 부리고 의젓하게 검사 받는 고양이. 이래서 고양이, 고양이 하나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