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이스탄불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메르브 오즈만(Merve Ozcan)은 복도를 지나가던 도중 우연히 뜻밖의 환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어미 길고양이가 입에 아픈 새끼를 문 채로 복도를 기웃거리며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보게 된 것인데요.
아무런 영문을 모르던 의료진들은 어미 길고양이 등장에 주변으로 모여들었고 어미 고양이는 새끼를 사람들 발치에 내려놓더니 고개를 들어올려 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제서야 자기 새끼 좀 돌봐달라는 것인 줄 눈치 차린 의료진들은 새끼를 살펴본 뒤 응급실로 데려갔고 어미 길고양이도 그 뒤를 졸졸 따라갔죠.
의료진들이 새끼 고양이를 진찰하는 동안 어미 길고양이는 곁을 떠나지 못했고 걱정된 듯 초조한 표정으로 의료진들을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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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