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박스 안에 새끼 5마리와 함께 담겨진 채 길거리에 내다버려진 어미개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어미개는 끔찍한 학대를 당했는지 얼굴은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지만 배고플 새끼들을 위해 젖을 먹이느라 정신없었는데요.
도대체 어미개와 새끼 5마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가슴이 아파옵니다.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 OF BUZZ)에 따르면 얼굴이 피투성이된 채로 구조된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 5마리가 구조된 적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피낭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해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어미개가 더러운 박스 안에 담겨진 채로 발견됐는데요.
구조할 당시만 하더라도 어미개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심각한 상처는 물론 출혈이 심각했던 것입니다.
어미개는 부상으로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로 피를 흘리며 배고플 새끼 5마리들에게 젖을 먹이는 등 돌보고 있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서둘러 어미개를 구조해 동물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시작했죠.
다행히도 지금은 수술을 무사히 잘 받고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정말 큰일 날뻔도 했지만 어미개는 새끼들을 생각해서라도 힘겨운 수술을 잘 견뎌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새끼 5마리 가운데 1마리가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구조대원과 의료진들은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들의 입양처를 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하루 빨리 아픈 상처를 보다듬어줄 좋은 가족들을 만났으며 좋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