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ways & Furever Midwest Animal Sanctuary
잠자리에 들기 전 녀석들이 사랑 받고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매일 밤마다 한마리도 빠짐없이 잘자라고 인사해주는 동물보호소가 있습니다.
언뜻 봤을 때는 평범한 집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들이 살고 있는 곳.
미국 캔자스시티 스프링힐에 위치한 조금은 특별한 동물보호소, 올웨이즈 앤드 퍼에버 동물보호소(Always & Furever Midwest Animal Sanctuary) 입니다.
동물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이 보호소는 잠들기 전 매일 밤마다 이 곳에서 지내고 있는 유기견들 한마리씩 한마리씩 찾아가서 잘자라고 인사를 해준다고 합니다.
Always & Furever Midwest Animal Sanctuary
한마리도 빠짐없이 말이죠. 이렇게 잘자라고 인사해주는 이유는 녀석들이 안전하고 사랑 받고 있음을 상기시켜주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인 동물보호소와 달리 이 곳에는 넓은 뒷마당이 있어 유기견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신나게 뛰어놀 수가 있죠.
동물보호소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일반 가정집과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 곳. 그렇다면 왜 보호소를 평범한 집처럼 꾸며 놓은 것일까.
유기견 대부분이 좁은 철장 안에 갇혀 스트레스를 받고 지내는 것이 현실인데요.
Always & Furever Midwest Animal Sanctuary
이 곳 보호소에는 생을 마감하더라도 사랑 받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어 일반 가정집처럼 꾸몄다고 합니다.
한마리 한마리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있는 올웨이즈 앤드 퍼에버 동물보호소.
보호소 관계자는 새 가족에게 입양된 아이에게는 보다 쉽게 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고 남아 있는 아이들에게는 이 곳이 집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며 계속 운영해 나갈 거라고 말했는데요.
버림 받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보호소가 점점 더 많아졌으면, 그리고 더이상 버림 받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Always & Furever Midwest Animal Sanctua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