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호더로부터 구조한 유기견 임보 중인 윤승아 "법적으로 바뀌는 것들 없어 속상"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2.19 19:30

애니멀플래닛youtube_@승아로운


배우 윤승아가 애니멀호더로부터 구조한 유기견 임시 보호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7일 윤승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유기견 임시보호 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윤승아는 자신이 현재 임시 보호를 맡게된 유기견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윤승아는 "세 친구와 마음을 모아서 애니멀 호더에게 150마리 정도 강아지가 구조됐습니다"라며 "성견 6마리, 아이 4마리를 구조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러브라는 친구와 새끼 4마리가 (저희에게) 왔는데 그 중 한 마리가 4일차 되는 날에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어요"라며 "지금은 러브와 세 마리만 남았습니다"라고 말했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승아로운


윤승아는 또 "앞으로 저의 브이로그에 이 아이들이 함께 할 것 같아요"라며 "저희 집에 밤비, 다람이, 부, 틴틴이가 있어서 임시 보호를 같이했던 친한 언니 집에서 임시보호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윤승아는 유기견을 구조하고 임시보호를 하게 되면서 유기동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하고 소신 있는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녀는 "이번에 많이 느낀 게 강아지가 물건으로 분류되는 게 아니라 가족으로 정확하게 등록될 수 있게 아이들을 무분별하게 사거나, 버려지는 일이 없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기견을 꽤 많이 임시보호하고 보냈는데 법적으로 바뀌는 것들이 없어서 속상하고 지칠 때가 많아요"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는데요.


끝으로 윤승아는 "다른 친구들도 열심히 케어해서 따뜻한 가정에 입양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YouTube_@승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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