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오라는 엄마 말에 싫다며 "노우!"라고 말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습니다.
한 집사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말라카이(Malakai)라는 이름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일상이 담긴 영상을 올려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눈이 쌓인 뒷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카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접한 허스키 마라카이는 뒷마당에서 정신없이 뛰어노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라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늦어져 집사는 녀석을 데리고 들어와야만 했는데요. 뒷마당 문을 연 집사는 자신을 쳐다보는 허스키 말라카이에게 그만 집에 들어오라고 말했는데요.
눈밭 위에서 더 놀고 싶었던 허스키 말라카이는 "노우!"라고 대답하며 온몸으로 집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다시 집에 들어오라고 말해보지만 허스키 말라카이는 오히려 줄행랑을 치고 말아 집사를 난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녀석은 집에 들어왔지만 한동안 창밖만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눈이 좋은 건 아이나 강아지나 모두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