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렌지색과 검정색이 한데 섞여져 있어 치명적인 야생미에 관능적 섹시미를 폭발 시킨 크로스 여우(Corss Fox)가 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경제학자면서도 정책고문이지만 사진작가로도 오랫동안 활동해온 샘 가비(Sam Gaby)가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한 작은 마을에서 만난 여우 사진을 소개했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좀처럼 보기 힘든 독특한 색을 지난 여우가 찍혀져 있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렌지색으로 뒤덮혀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에 검정색 털이 자라나 치명적 매력을 뽐내는 크로스 여우를 발견한 것입니다.
크로스 여우는 북아메리카의 북부에서 서식하는 동물로 현재는 대부분 죽임을 당해 멸종위기에 직면한 종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처음 보는 크로스 여우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사진작가 샘 가비는 무려 8주라는 시간 동안 매일 이 여우들과 함께 지냈을 정도로 매일 사진을 찍다시피 했습니다.
덕분에 여우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그는 오렌지색과 검정색이 섞인 크로스 여우 사진을 많이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머리부터 꼬리끝까지 선을 따라 내려오는 듯한 검정털. 너무 치명적이지 않습니까. 심쿵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크로스 여우의 치명적 매력을 사진에 담게 된 샘 가비. 자, 그렇다면 오렌지색과 검정색이 섞인 크로스 여우 모습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