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뒷다리를 쓰지 못하는 강아지 영구의 사연이 소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후 뒷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녀석은 엎드려서 소변을 봤습니다. 여기에 뼈가 드러난 꼬리는 충격을 자아낼 정도라는데요.
영구를 유독 예뻐하던 보호자가 하늘나라로 떠난 후 그 충격으로 밥도 먹지 않을 만큼 힘들어했다고 하는데요. 가슴이 미어집니다.
묶어놓으면 하도 울어 풀어줬던 것이 사고로 이어졌다는데요. 이후 수술에 들어간 영구. 무려 5시간에 걸쳐 수술이 진행됐는데 과연 영구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