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집사한테 자기 머리를 믿고 맡긴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집사가 해준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인상을 팍팍 써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는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집사한테 머리를 맡겼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고양이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운을 입고 본격적인 털 다듬기에 나선 고양이 모습이 담겨져 있었죠.
집사는 이를 인증하기라도 하는 듯 거울을 보며 가운을 두른 고양이의 시큰둥한 표정을 담기도 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고양이는 집사가 자신에게 해준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안 드는지 뾰루퉁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세히 보니 고양이 머리가 한가운데로 모여져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마도 집사가 털을 가운데로 모아놓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집사를 믿은 사실이 원망스럽다는 듯 그렇게 표정을 지어보였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웃프다면서 집사가 잘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