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은 약육강식 동물의 세계에서 생존의 수단으로 특히 육식동물들에게는 살아가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단입니다.
본능에 의해 사냥하는 방법을 터득하기도 하지만 부모로부터 사냥을 배워 습득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되고는 하는데요.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과거 아기 북극곰에게 사냥 기술을 가르치는 어미 북극곰 모습이 담긴 사진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미 북극곰과 함께 물개 사냥에 성공한 아기 북극곰이 배불리 포식했는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죠.
아기 북극곰은 정신없이 포식했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한 듯 얼굴은 온통 새빨간 피범벅으로 물들어져 있었습니다.
언제 또 사냥에 성공할지 모르는 탓에 어미 북극곰은 먹다 남은 뼈에 붙어 있는 작은 살점이라도 찾아내 먹으려고 하는 듯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아마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아기 북극곰은 살아가는데 있어 어떻게 사냥감을 사냥할지에 대해 배웠을 것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사진. 여러분은 새빨갛게 물들어 있는 아기 북극곰 얼굴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