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집사 손가락 깨물면서 놀고 있던 고양이는 쏙 빠진 자신의 유치를 보고 그만 어안이 벙벙해지고 말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태어난지 6개월 밖에 안된 고양이가 집사 손가락을 깨물며 장난치는 사진이 소개돼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심심했던 고양이는 세상 모르게 자고 있던 집사의 손가락을 깨물면서 일어나 자기랑 놀아달라고 떼를 쓰고 있었는데요.
한참 동안 집사 손가락을 깨물고 있던 고양이는 갑자기 두 눈 휘둥그래지면서 망부석이 된 것 마냥 굳어 있는 것 아니겠어요.
무슨 일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다름아닌 집사 손가락 위에 정체모를 하얀 무언가가 자리를 잡고 있었죠.
알고보니 고양이의 유치가 쏙 빠져버린 것이었죠.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고 있던 고양이는 그저 한없이 자신의 유치를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설명해달라는 듯 고개를 들어올려 집사를 빤히 바라보는 고양이 표정에는 근심과 걱정이 한가득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집사를 바라보는 표정에서 당황스러움이 고스란히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고양이의 표정이 너무도 귀엽스빈다.
한편 고양이의 경우 보통 생후 5, 6개월이면 유치가 빠지면서 이갈이를 시작하는데요. 영구치를 위해서 꾸준히 양치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