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잠버릇이 심한 탓에 소파 위에서 한두번 떨어진 경험이 있는 아이가 또 떨어질까봐 걱정돼 그 옆을 지켜주는 고양이가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엄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베이비시터로 활약하고 있는 고양이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데 서로 약속이라도 하듯 고양이들이 두 아이들을 챙긴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높은 식탁에 올라가려고 하면 못 올라가게 엄마 대신 막아서고 아이가 넘어지는 소리가 들리면 한걸음에 달려왔죠.
하루는 막내 딸이 소파 위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였습니다. 소파 위에서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딸 아이 옆으로 고양이가 꿋꿋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평소 소파 위에서 자면 자주 떨어지는 아이를 위해 떨어지지 말라며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고 사랑스럽던지 엄마는 서둘러 영상을 찍었는데요. 세상 그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고양이 덕분에 육아가 덜 힘들다는 엄마.
고양이도 알고보면 아이들을 정말로 많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겠습니다.
動画も撮ったけど、ほとんど静止画 pic.twitter.com/vm4sCIr47P
— yuiii@お返事返せずすみません♀️ (@yy221126) January 5, 2021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