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나란히 침대 위에 누워서 사이좋게 오이팩을 하던 고양이가 이번에는 마스크팩을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아빠 밖에 모르는 고양이가 오이팩에 이어 마스크팩을 아빠와 함께 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모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방문을 열고 들어온 엄마는 침대 위에 사이좋게 누워있는 아빠와 고양이 모습을 보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죠.
엄마는 서둘러서 고양이 얼굴에 붙여 있는 마스크팩을 제거했습니다. 화장품의 경우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빠는 그저 천진난만하게 바라봤습니다.
잠시후 엄마가 자신의 얼굴에 붙어 있던 마스크팩을 제거하자 짜증난 고양이는 엄마 손을 물려고 달려들기까지 했는데요.
아빠가 하는건 다 따라하고 싶은 녀석의 마음 오죽 이해하지만 엄마는 화장품 성분 때문에 고양이가 어떻게 될까봐 걱정될 뿐이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에게 아이 맡기면 안되는 이유", "엄마 진심 놀랬을 듯", "이게 무슨 조합인가요", "사람인 줄 알았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