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기 싫다며 손길 거부하는 고양이 데려가기 위해 집사가 선택한 '뜻밖의 방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12 17:51

애니멀플래닛facebook_@Hoàng Thu Quỳnh


집사 따라 잠깐 밖에 나왔다가 집에 다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도망치기 바쁜 고양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완강히 집사의 손길을 거부하는 고양이를 데려가기 위해 집사는 잠시 고민하더니 이런 방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다름아닌 투명 비닐봉지였습니다. 세상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비닐봉지 안에 들어간 고양이 사진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facebook_@Hoàng Thu Quỳnh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안간힘을 쓰다가 꼼짝없이 집에 끌려가는 고양이 센(Sen)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닐봉지 안에 쏙 들어가서는 동글동글한 얼굴만 빼꼼 내밀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고양이 센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잠깐 밖에 볼일 보러 나온 집사는 애처롭게 자신을 쳐다보는 고양이 센이 눈에 밟혀 같이 바깥으로 나오게 됐죠.


이후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양이 센이 들어가지 않겠다며 자꾸만 집사의 손길을 거부하는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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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도망치려는 고양이 센을 어떻게 하면 무사히 집에 데려갈 수 있을지 고민하던 집사는 투명 비닐봉지를 꺼내 녀석을 담기 시작했는데요.


꼼짝없이 비닐봉지 안에 갇혀버린 고양이 센은 그렇게 세상 불만이 많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집으로 돌아갔는데요.


고양이 센의 모습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언뜻 보면 오해할 수도 있지만 집사 입장에서 고양이를 데려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꼼짝없이 당함", "집사 리스펙", "고양이 표정 너무 귀여움", "나 돌아갈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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