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한 집사가 길에서 마주친 한 할아버지로부터 뜻밖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이런 질문을 받았을까요.
일본에 사는 코마치(Komachi)라는 이름의 한 집사는 반려견 단테를 데리고 산책하던 도중 처음 보는 할아버지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질문을 한 이유는 다름아닌 반려견 단테의 행동 때문이었는데요. 할아버지는 집사 코마치에게 "이거 뭐하는 겁니까?"라고 물었죠.
다름 아니라 반려견 단테가 갓길에 쌓여 있는 눈 위에서 곤히 누워 가만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산책 중이시던 할아버지의 눈에 아무래도 반려견 단테의 행동이 이해할 수 없었던터라 집사 코마치에게 물어본 것이었는데요.
그에 따르면 그냥 녀석은 사진 속 모습처럼 차가운 난 위에서 몸을 차게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아침, 저녁 같은 장소에서 몸을 식혔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 녀석은 마치 "기분 좋아"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죠.
이 사진은 트위터상에서 '좋아요' 7만건이 넘는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아마도 몸에 열이 많아서 갓길에 쌓은 눈에 이렇게 엎드려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도 "이해할 수 없음", "너 거기서 뭐해", "어리둥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