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랑 똑닮은 토끼 인형 붙잡고서 미친 듯이 허리 움직이며 '불꽃 사랑(?)' 나누는 토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23 14:3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amezing.bunny


본능을 주체하지 못한 토끼가 자기랑 똑닮은 토끼 인형을 붙잡고서는 열정을 다해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이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토끼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인형 뒤를 꽉 잡고서는 현란하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는 수컷 토끼 모야(MOYA)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수컷 토끼 모야는 끓어오르는 본능을 참을 수 없었는지 자신과 닮은 토끼 인형을 붙잡고서 엉덩이가 잘 보이지 않는 속도로 빠르게 움직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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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토끼 모야의 엄청난 속도와 움직임은 한마디로 격렬했습니다. 얼마니 시간이 흘렀을까.


결국 토끼 인형은 세탁기 안에 들어가서 세탁 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상은 끝이 났습니다.


실제 토끼가 찍짓기 할 때 걸리는 시간이 불과 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넣는 순간에 게임이 끝난다는 설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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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포식자가 나타나 공격할지 모르기 때문에 토끼 입장에서는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짝짓기를 끝내야만 목숨 잃을 경우의 수를 줄일 수 있어서 토끼는 생존을 이유로 짝짓기 시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짝짓기를 끝내다보니 수컷 토끼들의 움직임은 매우 바쁠 수밖에 없는데 수컷 토끼 경우 1초에 약 20회 가량 피스톤 운동을 한다고 하네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