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만 35kg에 달하는 대형 푸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갔던 주인은 이내 후회하고 말았습니다.
산에 올라간 푸들이 힘들다며 퍼져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주인은 푸들을 품에 안고 낑낑 거리며 내려와야만 했는데요.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허베이성 스좌좡시의 한 산에서 초대형 푸들을 품에 안고서 힘겹게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 한 남성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성이 자신만한 키를 가진 스탠다드 푸들로 보이는 초대형 강아지를 품에 안고서 인상을 팍팍 쓴 채로 내려오고 있었죠.
남성 품에 안겨 있는 강아지는 세상 편안한 표정을 지어보여 대조를 보였는데요.
강아지 주인인 이 남성은 날씨가 풀리자 초대형 푸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왔다가 힘들다며 푹 퍼져버린 녀석 때문에 곤혹을 치르게 된 것.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것도 아닌 탓에 주인은 낑낑 앓으면서 계단 위를 내려와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오만상 찌푸리면서 말이죠. 이후 남성은 자신과 푸들이 화제를 모으자 댓글을 통해 똑똑한 아이라며 남다른 자랑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