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doreen.buchler
전 주인에게 버림 받고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다가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돼 입소하게 된 유기견이 있어 가슴 아프게 합니다.
이 유기견의 이름은 스모키(Smokey). 주인에게 버림 받은 충격 탓에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던 녀석.
사람에 대한 마음의 문을 꼭 닫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는데요. 굳건히 닫혀 있던 녀석의 마음 문을 열어주게 만든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녀석이 제일 좋아하는 코끼리 인형이었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코끼리 인형을 자신의 유일한 친구라고 생각하 하루 종일 입에 물고 다니는 유기견 스모키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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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프랭클린 카운티 지역에 있는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된 녀석은 당시 버림 받은 상처 때문에 사람을 무척이나 경계했었는데요.
또한 다른 유기견들과도 좀처럼 가깝게 잘 지내지 못했습니다.
보다 못한 직원들은 고민한 끝에 녀석에게 코끼리 인형을 선물했고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요.
어딜 가든 항상 자신의 옆에 코끼리 인형을 두는 녀석은 하루가 다르게 밝아졌고 어느덧 풀이 죽어있던 유기견에서 가장 잘 웃는 유기견이 되어 있었습니다.
덕분에 보호기간이 지나 안락사 당할 위기에 놓인 찰나에 한 자원봉사자가 입양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새 가족을 찾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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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사실은 녀석을 입양하는 조건에 코끼리 인형을 가져가는 것이 항목에 들어가 있을 만큼 유기견 스모키에게 코끼리 인형은 특별한 존재였죠.
새 가족의 품에 안긴 날에도 코끼리 인형을 입에 꼭 물고 갔을 정도라고 하니 녀석에게 코끼리 인형이 어떤 의미인지 짐작하게 합니다.
사람에게 버림 받은 아픔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 코끼리 인형. 녀석은 새 가족 그리고 코끼리 인형과 함께 행복한 견생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코끼리 인형이 없었다면 지금의 스모키가 있을 수 있었을까요.
작은 관심이 이렇게 한 생명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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