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문틈 아래로 칼 '쓰윽' 밀어넣더니(?) 시비 거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28 08:15

애니멀플래닛twitter_@faceokay


화장실 문틈 아래로 솜방망이를 내밀며 뜻밖의 결투 신청한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은 적이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그레이시 가드너(Gracie Gardner)는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었죠.


그녀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일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양이가 문틈 사이로 칼을 쓰윽하고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를 돌보다가 너무 화를 내길래 잠깐 화장실에 들어갔던 그녀는 칼꽂이에서 칼을 꺼낸 고양이가 문 아래로 쓱 내밀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faceokay


화장실 문틈 사이로 칼을 쓰윽 내민 고양이 모습이 찍힌 사진은 그녀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화제가 됐죠.


그레이시 가드너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양이가 문틈 사이로 칼을 내민 것에 대해 분리 불안을 경험한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고양이의 생각지도 못한 행동이 무슨 의미였고 어떤 의도였는지 파악할 수 없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화장실에 갇힌 줄 알았던 것 아닐까", "고양이 의도가 궁금하다", "혹시 무슨 일 있는건 아닌지 걱정", "주인 쓰라고 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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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