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맛 없었던 강아지가 집사 마음 상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의사 '확실히 표현'하는 방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3.31 19:02

애니멀플래닛rumble_@maasgabrielle


영화 '킹스맨' 보신 분들이라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만큼 매너의 중요성을 대변해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죠.


매너는 비단 사람에게만 통하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여기 사료가 너무 맛이 없었던 강아지는 집사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공손하게 거절해 눈길을 사로잡게 하고 있습니다.


럼블(Rumble)에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자신의 의사표현은 분명하게 표현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rumble_@maasgabrielle


영상에 따르면 집사가 건네주는 사료를 한입 조심스럽게 맛보던 강아지 표정이 조금은 이상해 보입니다. 마치 집사 눈치를 보는 듯했습니다.


알고보니 집사는 사료가 떨어졌는지 급한대로 새로운 브랜드의 저가 사료를 사서 강아지에게 건네줬던 것.


조심스럽게 한입하던 강아지는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았는지 이내 거부감을 확실하게 드러냈습니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공손하게 거절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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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몇 개를 침대 위로 옮겨서 맛보던 녀석은 집사 눈치를 보면서도 사료를 멀리 내밀어내는 행동으로 정중하게 거절한 것이었죠.


아무래도 자신을 생각해서 신경 썼을 집사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집사는 그런 강아지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정말 너무 착하지 않습니까.


맛없는 사료를 정중하게, 공손하게 거절하는 강아지. 이런 매너가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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