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sooah.hong
배우 홍수아가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를 위해 사비를 들여 수술해준 것은 물론 치료까지 한 뒤 가족까지 찾아주는 선한 영향력을 펼쳐 감동을 준 적이 있습니다.
홍수아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이 드디어 입양 갔어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어모았었는데요.
당시 홍수아는 "잘 걷지 못했던 사랑이의 양쪽 뒷다리 고관절수술 해주신 원장님 감사해요"라며 "각종 예방접종 및 중성화수술 다 완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죠.
instagram_@sooah.hong
홍수아는 "낯가림이 심하고 겁이 많은 순둥이 사랑이, 입원하고 무서워서 밥도 잘 안 먹고 겁먹어서 적응시키느라 고생하신 원장님, 간호사 언니 감사합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수술 및 치료비용은 제가 후원했습니다. 저희 집에 데려와서 제가 세 달간 직접 임시보호를 하고 있었어요"라며 "임시보호는 만약 아이가 입양을 못 갈 경우 내가 안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갖고 한답니다"라고 전했죠.
홍수아는 "헤어질 때는 정들어서 너무 슬프고 가슴 아프지만 여러 검토와 절차를 통해 평생 따듯하게 사랑해주실 좋은 분께 아이를 보내게 됩니다"라며 "너무 말라서 뼈밖에 없던 사랑이. 잘 먹여서 살도 찌우고 저는 이제 사랑이의 행복을 빌어주기만 하면 되겠죠"라고 말했는데요.
instagram_@sooah.hong
끝으로 홍수아는 "사랑이는 청소도 안되어있는 비위생적인 차디찬 흙바닥과 철장 안에 갇혀 아픈 다리와 각종 질병 및 피부병을 안고 새끼만 낳으며 살아야 하는 번식장구조견이었답니다"라며 "순둥이 겁쟁이 사랑아, 이제 아프지 말고 따듯한 집에서 천사 아빠랑 친구들이랑 맘껏 뛰어놀며 맛난 것도 많이 먹고 행복하기만 하자"라고 덧붙여 감동을 줬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은 "진정한 선한 영향력", "쉽지 않은 선택인데 정말 대단",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선한 영향력 부탁드려요", "감동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었죠.
조용히 유기동물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홍수아가 더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길,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 사랑 듬뿍 받길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