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룩주룩 비가 내리던 어느날, 비바람을 피해 나뭇잎 우산을 쓰고 있는 개구리의 엄근진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고 있는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메트로 등에 따르면 사진작가 펜크딕스 팔메(Penkdix Palme)는 인도네시아의 한 정원에서 우연히 나뭇잎을 우산 삼이 비를 피하고 있는 개구리가 소개된 적 잇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가 내리던 날 나뭇잎 위에 앉아 있는 개구리 한마리가 비를 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이 개구리가 당시 화제를 모았던 것은 다름아닌 비바람을 피하려는 듯 나뭇잎을 우산 삼아 들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실제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펜크딕스 팔메는 개구리가 무려 30분간 비가 내리는 방향으로 나뭇잎을 이리저리 기울여가며 비를 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를 피하고 있는 개구리 모습에서 왠지 모를 아련한 눈빛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는데요.
또한 생각지도 못한 광경에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드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구리 표정이 딱 내 표정", "나도 비오면 우산 저렇게 꼭 붙들고 감", "우산 쓴 개구리라니", "표정 좀 봐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