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밖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집사는 여기저기 흙이 쏟아져 있는 바닥에 쓰러져 있는 고양이를 보고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집에서 키우고 있던 대마초들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것은 물론 그것을 실제로 먹어버린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대마초가 합법인 미국 매사추세츠에 사는 한 여성은 집을 잠깐 비운 사이 일을 저질러 놓은 고양이들 때문에 멘붕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바닥에는 온통 화분에 담겨져 있던 흙들이 쏟아져 있었고 고양이들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그 위를 천진난만하게 널브러져 있었죠.
집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아 심기가 불편해진 집사는 고양이들을 혼내려고 가까이 다가갔다가 평소와 다르다는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알고보니 고양이들이 대마초를 뜯어먹고 약에 취한 나머지 눈을 게슴츠레 뜨고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것 아니겠어요.
호기심에 대마초를 먹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양이들이 약에 조금 취한 것은 말고 멀쩡했다고 합니다. 실제 대마초는 반려동물이 섭취해도 큰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네요", "고양이 정말", "혼자두기 두려움", "어떡하냐 정말", "괜찮은 건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