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한 지하 차도에서 애절한 아기 고양이의 울음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제발 자기 좀 살려달라며 울고 또 우는 아기 고양이.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까이 다가가보자 아기 고양이의 울음 소리는 더더욱 선명하게 들려왔는데요.
아기 고양이는 도대체 어쩌다가 지하 차도 밑 배수구에 갇혀서 지내고 있었던 것일까요. 가슴이 아파옵니다.
SBS '애니멀봐'에서는 지하 차도 밑의 배수구에 갇혀서 썩은 물과 돌로 허기진 배를 채우며 겨우 간신히 버텨오고 있던 아기 고양이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다행히도 제작진과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배수구에서 무사히 구조된 아기 고양이. 검사 결과 뱃속에는 돌들로 가득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아기 고양이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