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마다 잘 때 자신이 좋아하는 테디베어 인형을 품에 꼭 끌어안고 세상 모르게 자는 다람쥐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품안에 테디베어 인형을 꼭 끌어안은 채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는 다람쥐 질(Jill) 사연이 올라왔었는데요.
8년 전인 지난 2012년 당시 미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아이작에서 기적처럼 구조된 다람쥐 질은 트라우마 때문인지 야생으로 돌아가지 않고 사람 곁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새 가족을 만난 녀석은 선물로 테디베어 인형을 받았는데 그날을 기점을 매일 밤 잘 때마다 테디베어 인형을 품에 꼭 끌어안고서 자는 것 아니겠어요.
선물 받은 날을 기준으로 다람쥐 질에게 테디베어는 애착인형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존재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다람쥐 질의 일상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람쥐의 귀여운 매력에 푹 빠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