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집에 가고 싶어요"…마을 단지에서 떠돌다가 발견돼 철장에서 지내는 유기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13 14:3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마을 단지에서 떠돌다가 발견돼 보호소에 입소하게 된 유기견이 있습니다. 올해 3살 이상으로 추정되는 아이.


좁은 철장에서 매일을 살길 바라고 있는 이 아이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2일 떠돌다가 발견돼 보호소 입소하게 된 믹스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무슨 사연으로 마을 단지 내를 떠돌고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 아이도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한때는 필요에 의해 길러져 어쩌다 가족 손을 놓친게 이렇게나 쉽게 포기된것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쩜 버려지는 아이들은 끝이 없을까요"라며 "성견 믹스들이 그렇듯 희망이 주어지지 않을까 두렵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