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 두고 밖에 나간 집사한테 '배신감' 느껴 문앞에서 매섭게 노려보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4.20 16:4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passiveaggressivepets


집사가 자기만 집에 덩그러니 두고 밖에 나간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살고 있는 키라 피어슨(Kira Pierson)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고양이가 있는데요. 바로 마커스(Marcus)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고양이 마커스는 4년 전 한 동물보호소에서 마주친 아이로 눈에 자꾸만 밟혀 가족으로 입양하게 됐죠.


하루는 집사 키라 피어슨이 집 현관문 페인트 칠을 하기 위해 집밖으로 나왔을 때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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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동안 열심히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는 기분이 들어 고개를 들어올렸더니 고양이 마커스가 매섭게 노려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치 자기만 두고 집밖에 나간 사실에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는 듯한 눈빛으로 말입니다.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던 집사 키라 피어슨은 서둘러 영상을 찍었고 SNS에 올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했는데요.


평소에도 자기 주장이 강하다는 고양이 마커스. 어느덧 가족이 된 녀석의 귀여운 반응에 누리꾼들은 심쿵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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