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늦잠을 자고 일어난 집사는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아기 고양이에게 머쓱 미안해졌습니다.
배고픈 아기 고양이가 집사를 깨워서 밥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가 없어 침대 옆 구석에 들어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만 매체 루커 펫츠(Lookerpets)에 따르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침대 옆 구석에 들어가 있는 아기 고양이 사진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사의 수면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침대 옆 구석에 들어가 조용히 집사가 일어나길 기다리는 아기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집사가 늦잠을 자서 식사 시간을 훌쩍 넘긴 아기 고양이는 배가 몹시 고팠지만 차마 곤히 자는 집사를 깨울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뒤늦게 잠자리에서 일어나 이 사실을 알게 된 집사는 아기 고양이에게 몹시 죄책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많이 배고팠지만 밥 달라고 집사를 깨우지 않고 그저 가만히 옆에서 일어나길 기다린 아기 고양이 모습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요", "자라서 큰 악마가 될지도", "고양이는 아기 때 다 착해", "귀요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