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상에서 2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양이가 공원에서 12살 소년으로부터 학대 당해 숨지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 그린포인터 매캐런 공원에서 폰주(Ponzu)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학대로 심장마비에 걸려 숨졌는데요.
사건은 이렇습니다. 당시 고양이 폰주는 주인과 함께 산책 중이었습니다. 잠시후 12살 소년이 고양이 폰주의 목줄에 의해 넘어지는 일이 벌어졌죠.
문제는 이 소년이 고양이 폰주의 목줄을 잡아당기더니 번쩍 들어올려서 고양이 폰주를 바닥에 패대기쳤다는 것.
이로 인해 고양이 폰주는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고 심장마비로 인해 고양이 폰주는 결국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주인은 이 상황을 말릴 겨를도 없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끔찍한 학대를 저지른 소년은 가족들에게 도망쳤는데요.
고양이 폰주 주인은 소년 가족들에게 찾아가 화를 냈고 결국 소년 가족과 주인 간의 말다툼으로 일이 커져버렸죠.
소년의 가족은 고양이가 죽은 것에 대해 사과는 커녕 오히려 고양이 주인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고양이 폰주의 주인이 소년의 가족들로부터 얻어 맞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충격적입니다.
남자친구까지 나서서 소년의 가족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는데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소년의 가족들은 이미 도망간 뒤였습니다.
남의 고양이를 패대기쳐서 죽인 것도 모자라 주인까지 학대한 12살 소년의 가족들. 정말 충격적입니다.
현재 이들 가족들의 행방은 묘연하며 고양이 주인을 학대한 이들 단 한명도 아직 경찰에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