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myfosterkittens
제발 자기 좀 데려가서 키우면 안되겠냐면서 애절한 눈빛을 마구마구 발사하는 아기 길고양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고양이 전문매체 러브미아오(LoveMeow)는 과거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동물보호소 네바다 에스피씨에이(Nevada SPCA)에서 지내던 아기 길고양이 샤이엔(Cheyenne) 사연을 소개했었는데요.
홀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떠돌이 생활하던 아기 길고양이 샤이엔은 우연히 구조돼 동물보호소에 입소하게 됩니다. 이후 위탁모 집에 옮겨져 지내게 됐습니다.
위탁모 집에서 생활하던 아기 길고양이 샤이엔은 수시로 위탁모 품에 안기면 자신의 집사가 되어달라며 간절한 눈빛을 쏘아보내며 설득 시키고는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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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개인 사정이 있어 위탁모는 입양하지 못한다는 것. 다행히도 친구 중에 고양이를 입양자를 찾아 아기 길고양이 샤이엔의 새 가족을 찾아줄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를 키우던 위탁모의 친구는 자신의 고양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고 때마침 아기 길고양이 샤이엔과 잘 어울릴거라는 생각에 입양하게 됐습니다.
평생 떠돌이 생활을 할 뻔했다가 기적처럼 보호소와 위탁모를 거쳐 진짜 가족을 만나게 된 아기 길고양이 샤이엔.
부디 새 가족의 품에서는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행복하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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