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눈의 색깔이 서로 다른 경우를 가리켜서 보통 오드아이(Odd-eye)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오드아이를 가진 경우가 실제 있을까. 여기 오드아이보다 더 독특하면서도 오묘할 뿐만 아니라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정확히 반반 나눈 듯 하늘색과 호박색 투톤 컬러 눈동자를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 올리브(Olive)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에 따르면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조금은 특별한 눈을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 올리브는 SNS상에서 인기 스타라고 합니다.
보통 오드아이라고 하면 양쪽 눈의 색깔이 서로 다른 경우를 생각하기 쉽지만 고양이 올리브는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요.
눈동자를 중심으로 정확히 반반씩 나눈 듯 하늘색과 호박색이 공존하는 눈동자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처음 봤을 때 순간 컬러렌즈를 끼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오묘합니다.
실제 빛에 반사될 때마다 고양이 올리브의 눈동자는 반짝반짝 빛나 보는 이들의 심장을 단번에 사로잡을 정도였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눈동자가 자로 잰 듯 반듯하게 반반 나눠 하늘색과 호박색 투톤 컬러를 띄고 있는 것일까.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양이 올리브가 남다른 눈동자를 지닌 것은 '홍채 이색증(Heterochromia)'라고 불리는 유전 돌연변이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멜라닌 수치가 낮은 탓에 두가지 색을 지닌 눈동자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설명인데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정말 오묘한 매력에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드는 고양이 올리브는 현재 가족들과 하루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확히 반반 나눈 듯 하늘색과 호박색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올리브가 오래 오래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길 응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