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은 체온 조절을 위해 털갈이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묵은 털이 빠지고 새털이 자라는 경우가 많죠.
한 견주는 털갈이 할 때마다 빠진 털들을 한자리에 실제로 모아봤는데 그 수준이 어마어마해 보는 이들은 물론 견주 또한 놀라게 만들어 화제를 모았는데요.
시바견을 소재로 만화를 연재하고 있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시바견 하루가 털갈이 할 때마다 빠진 털들을 모아 봤더니 수북히 쌓였다며 인증샷을 공개했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순전히 호기심으로 시작해 털을 모아봤더니 수북히 쌓여 있는 시바견 하루의 털들이 뭉치로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새 단장 완료, 봄에 빠진 털을 모아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사진 속 시바견 하루의 털은 모두 봄에 빠진 털이라는 설명입니다. 정말 그 양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언뜻 보면 털 미용을 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털 미용이 아닌 털갈이한 털들을 모아놓은 것으로 그만큼 털이 많이 빠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어마어마한 수준", "무슨 강아지 몸통만하냐", "놀람 그 이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