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뛰어놀고 있어야 할 리트리버가 돌연 사라져버리는 일이 벌어졌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녀석을 찾으려고 온동네를 뒤졌지만 그 어디에서도 리트리버 강아지의 흔적을 찾을 수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루 아침에 가족 같은 리트리버 강아지를 잃어버린 주인은 절망감에 빠졌고 안되겠다 싶어 동네 돌아다니며 전단지를 돌렸지만 속수무책이었죠.
일어버린지 며칠이 지났을까. 잃어버린 강아지와 똑닮은 녀석을 보신탕집에서 봤다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서둘러 보신탕집으로 달려간 주인은 철창 안에 갇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강아지를 보며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심경이었다고 합니다.
중국 매체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어린 시절부터 키웠던 리트리버 강아지가 보신탕집에 잡혀 들어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요.
가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리트리버 강아지는 마당에서 놀다가 돌연 사라져 가족들이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애타게 녀석을 찾고 또 찾았습니다.
하지만 리트리버 강아지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고 가족들은 실종 전단지까지 만들어 동네 곳곳을 또 돌고 또 돌았는데요.
돌아다닌지 며칠 뒤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전화를 받은 주인은 보신탕집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자신을 알아보고 울부짖는 리트리버 강아지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실종된 리트리버 강아지는 보신탕집 철창 안에 갇혀 있었던 것.
가족들은 녀석을 구하기 위해 보신탕집 주인에게 상황을 말해고 돌려달라 말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보신탕집 주인 자신도 개장수에게 돈을 주고 샀다는게 이유였는데요.
가족들은 사정 사정하며 보신탕집 주인의 마음을 돌려 잃어버린 녀석을 되찾을 수가 있었죠.
자칫 잘못하면 영영 못 볼 수도 있었던 상황. 현지 경찰은 강아지 등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 목줄 착용 필수는 물론 강아지 혼자 두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더이상 이와 같은 끔찍한 일을 겪지는 않길, 그리고 무서웠을 리트리버 강아지가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