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태 퇴원했어요!"…빗속 뚫고 갔더니 잠 좀 깨웠다고 CJ 택배기사님께 인상 쓴 '귀요미' 경태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5.04 17:34

애니멀플래닛instagram_@gyeongtaeabuji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결국 슬개골 수술을 받았던 반려견 경태가 드디어 병원에서 퇴원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4일 CJ 택배기사님이 운영하는 경태 아부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반려견 경태가 퇴원했다는 글과 함께 에피소드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경태 아부지는 "옛날 어르신들 말씀 틀린 거 하나도 없습니다"라며 "자식놈 키우고 먹이고 재우고 다 해줘봐야 돌아오는게 고작"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퇴원하신 아드님 잠깐이라도 알현하고자 빗속을 뚫고 갔더니 잠 좀 깨웠다고 어떻게 아부지한테"라고 상황을 전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gyeongtaeabuji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을 깨우자 인상을 쓰고 있는 반려견 경태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잠이 깨자 예민해졌나봅니다.


예민해져서 인상을 쓰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귀여워 보는 이들 눈길 사로잡게 만드는 경태.


경태 아부지는 "어린이 개린이들 덕분에 내일 하루 쉬니까 오늘 한번만 더 참는다!"라며 "우리 경태 구여운 미소에 속지마셔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고 건방져 그 모습도 사랑스러워", "경태 수고해써", "경태 퇴원했다", "귀여우니깐 봐주자구용"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