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많이 아파요? 내가 옆에서 지켜줄게요, 걱정하지 말아요.."
임신한 엄마가 산통 때문에 아파할 때마다 쪼르르 달려와 곁을 지켜주는 강아지가 있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엄마 엘리자베스 던 프라이스(Elisabeth Dunn Price)는 임신한지 36주차에 접어든 예비 엄마였습니다.
심한 메스꺼움과 산통으로 하루하루 힘들었죠. 극심한 입덧에다 신통을 느낄 때면 화장실 욕조에 들어가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는 했는데요.
가끔은 참을 수 없는 고통으로 신음이 터져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엄마 엘리자베스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아차렸는지 그녀의 강아지 비스킷(Biscuit)이 달려와 그녀의 곁을 지켜주고는 했죠.
언제부터인가 그녀가 아플 때만 항상 옆에는 강아지 비스킷이 함께 있어줬습니다.
녀석은 고통을 호소하는 엄마가 걱정됐는지 밥도, 물도 마시지 않은 채 옆을 지켰는데요. 괜찮는지 걱정된다는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하며 엄마를 위로하는 녀석.
급기야 엄마를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졸다가도 벌떡 일어나 그녀 곁에 있는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는 "비스킷은 저의 그림자예요"라며 "아플 때면 낮이든 밤이든 항상 제 곁에 있어주거든요. 항상 저를 지켜보고 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어렸을 적 자신의 곁에 있어준 엄마처럼 엄마를 위해 곁을 지켜주고 있는 강아지 비스킷 정말 너무 귀엽고 착한데요.
약 3주 후 그녀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녀는 강아지 비스킷이 곧 태어날 동상 노아(Noah)도 자신에게 그랬듯 잘 챙겨줄 거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임신으로 산통 겪을 때마다 엄마 곁을 지켜주는 천사 강아지 비스킷. 오래 오래 가족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길,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