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보고 계시는 할아버지 등 위에 올라가 점령 중인 검은색 털뭉치의 '귀여운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5.07 12:40

애니멀플래닛twitter_@turi2018


거실에서 신문을 펼쳐 놓고 정독하고 계시는 할아버지 등 위에 정체불명의 검은색 털뭉치가 올려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자세히 들여보니 이 귀여운 털뭉치는 다름아닌 아기 고양이였는데요. 도대체 녀석은 왜 할아버지 등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걸까요.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실에서 신문 보고 계시는 아버지 등 위에 다소곳하게 올라가 앉아 식빵을 굽고 있는 아기 고양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 고양이가 마치 자연스럽다는 듯 할아버지 등에 올라가 앉아 있었고 할아버지도 아무렇지 않으신지 신문에 열중하셨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turi2018


사실 이 아기 고양이는 할아버지가 길에서 주워온 아이라고 합니다. 까마귀들에게 공격 당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는 구조해서 집으로 데려왔고 그렇게 눌러 붙게 됐다고 하는데요.


자기를 구해준 사람이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일까. 그날 이후 가족이 된 아기 고양이는 할아버지만 바라보며 지낸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기 고양이는 할아버지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같이 자기도 하고 졸졸 따라다닌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누가 자기를 아끼는지 알아보는 듯", "고양이 너무 귀여워", "고양이 구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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