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정말로 많이 사랑하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집사가 화장실에 가면 쪼르르 따라가서는 거울 속 자기 얼굴을 확인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하게도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며 얼마나 많이 잘생겼는지를 몇 번이고 확인한다는 고양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미미(咪咪)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있는데 집사가 화장실 갈 때면 신기하게도 졸졸 뒤따라온다고 합니다.
녀석이 화장실을 따라 들어가는 이유는 집사가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큰 오산입니다.
오로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기 위해 집사 따라서 화장실을 들어간 것이었죠.
세면대 위에 올라가 거울을 쳐다보는 고양이 미미는 두 눈 휘둥그레 뜨고서는 유심히 거울 속 고양이를 살폈는데요.
자기 얼굴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 자기 얼굴이 얼마나 좋았으면 이렇게 거울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일까요.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고 몇십 번을 이렇게 쳐다본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거울을 보려고 화장실 따라 들어오는 고양이 미미의 남다른 자기 사랑.
자기애가 남다른 고양이 미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웃기네요", "자기가 잘난 줄 아나봐요", "멋짐 폭발", "자기애 충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