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는 주택가에 정체모를 호랑이 한마리가 마치 자신이 고양이라도 되는 것처럼 어슬렁 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주택가에서는 호랑이 한마리가 배회하고 있는 현장이 발견됐는데요. 주택가에 호랑이라니,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호랑이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쳐다보면서 주택가를 돌아다녔는데 때마침 이를 본 보안관은 호랑이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죠.
보완관이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을 본 누군가가 주인이 있는 동물이라며 소리를 쳤습니다. 그리고는 호랑이 주인으로 보이는 한 인물이 나타나 호랑이의 멱살을 잡고 돌아갔다고 하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어떻게 호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일까. 참고로 휴스턴에서는 호랑이를 기르는 것이 불법이라고 합니다.
호랑이를 데려간 주인은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호랑이가 주택가를 어슬렁거렸는지 궁금하네요.
Apparently there's a tiger loose on my parents' West Houston street? pic.twitter.com/TgdIiPSPKx
— robwormald (@robwormald) May 10, 2021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