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를 가리켜서 '동물의 왕'이라고 부르고는 합니다. 우람한 몸집과 남다른 카리스마 거기에 다른 동물들을 제압하는 압도적인 힘까지 이 모두를 갖췄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아이들 앞에서 사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여기 동물원에 놀러간 한 소녀가 유리창 너머 사자에게 뽀뽀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3살된 소피아 워커(Sophia Walker)라는 이르믜 한 꼬마 소녀는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 웰링턴 동물원에 놀러갔다가 아프리카 사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사자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던 꼬마 소녀는 유리창 너머에 있는 사자에게 뽀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사자.
혹시나 싶어서 꼬마 소녀는 다시 한번 더 유리창 너머 사자를 향해 뽀뽀했고 사자가 갑자기 앞다리로 유리창을 긁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딱 봤을 때 무척이나 분노에 찼다는 듯 유리창을 부숴버릴 정도의 위력으로 유리창을 긁고 또 긁었죠.
순식간에 꼬마 소녀 소피아 워커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일부는 사자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사자가 왜 이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시는가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