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하게 나뭇가지 사이에 끼여 푹 쳐져있는 판다의 모습 혹시 보신 적 있으십니까.
여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뭇가지 사이에 끼여 있는 채로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자랑하는 아기 판다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몸집이 작은 아기 판다가 나뭇가지 사이에 끼인 채로 혹은 나뭇가지에 빨랫감처럼 널어진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죠.
그러고 보니 판다는 종종 나무에 매달리거나 사진 속처럼 나뭇가지에 끼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보통 판다들은 애착 나무에 매달려서 놀거나 혹은 자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판다의 입장에서 제일 편안한 자세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텐데요.
거실에 앉아 우리가 쇼파에 기대 앉는 것처럼, 쇼파 위에서 다리를 길게 쭉 벋고 앉는 것처럼 판다도 같은 행동이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포동포동한 엉덩이 뒷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다보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나뭇가지에서 세상 편안한 자세로 지내는 귀여운 아기 판다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