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먹던 과자마저 뺏어 먹은 리트리버는 엄마 눈치를 살살 살피더니 동생에게 다가가 꼭 끌어안으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과해 눈길을 끌어 모으게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방법(A dog’s way of saying sorry)'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형아 강아지가 동생 과자를 뺏어 먹은 뒤 엄마한테 훈계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엄마는 두 강아지에게 모두 똑같은 간식을 챙겨줬는데 형아 강아지가 자기 간식을 다 먹고 동생 간식을 빼앗어 먹어버린 것 아니겠어요.
엄마는 차분한 목소리르 누군가 과자를 뺏어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그 말을 알아들었는지 형아 리트리버가 엄마 눈치를 슬금슬금 보는 것이었습니다.
잠시후 녀석은 동생 강아지에게 다가가 미안하다는 듯 와락 껴안았고 엄마는 그런 모습을 보고 두 녀석을 칭찬했는데요.
자신이 잘못한 줄 알고 있다는 듯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형아 강아지 모습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못한거 인정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다음번에는 그러지 말길", "혼나도 귀여워요", "어쩔 수 없는 모태 귀여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