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위에 정체불명의 고양이 한마리가 피를 흘린(?) 채로 쓰러져 있는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과거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고양이가 주차장에서 쓰러져 있어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하는 사진이 올라와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었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고양이 한마리가 정말로 주차장 한복판 위에 쓰러져 있었고 주변에는 빨간 무언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는데요.
사진을 찍어 올린 누리꾼은 당시 주차장에 쓰러져 있는 고양이가 너무도 걱정돼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구조하기 위해 달려갔었습니다.
주차장 위에 쓰러져 있는 고양이에게 가까이 다가간 누리꾼은 이후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죠.
다름아니라 피를 흘리며 쓰러진 줄 알았던 고양이가 사실은 페이크(Fake)였던 것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바닥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었던 새빨간 무언가는 고양이의 피가 아니라 빨간 페인트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길을 걷다가 지친 고양이는 잠시 쉬고 있었던 것인데 하필 빨간 페인트가 흩날려진 곳에 누워 멀리서 봤을 때 고양이가 피를 흘린 것처럼 보였던 것.
고양이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줄 알았던 누리꾼의 사연은 다행히도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이런 일은 정말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실.
한편 사연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이건 고양이가 100% 잘못했어요", "정말 속아넘어갈 뻔", "고양이의 페이크에 당함", "우연치곤 너무 리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