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들어온 집사가 '비틀비틀' 넘어지려고 하자 붙잡아서 침대 앉히는 '천사'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06.07 09:22

애니멀플래닛Hannah Quintus


며칠 전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온 집사가 있습니다. 이 집사의 이름은 한나 퀸투스(Hannah Quintus).


영국에 사는 그녀에게는 2살 반된 골든 리트리버 잭스(Jax)가 있는데요.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보니 그녀를 반겨주는건 다름아닌 골든 리트리버 잭스였죠.


다음날 아침 눈을 떠보니 자신이 침대 위에 누워 있길래 전날밤 무슨 일이 궁금했던 그녀는 집에 설치해놓은 반려동물 모니터 CCTV를 확인해 봤습니다.


애니멀플래닛Hannah Quintus


그리고는 잠시후 그녀는 감동 받고 말았죠. 전날 밤 술에 취한 탓에 몸을 비틀비틀 거리고 있는 자신을 붙잡아서 침대에 앉힌 건 골든 리트리버 잭스였기 때문입니다.


CCTV 영상에는 술에 취해서 몸을 비틀비틀 거리던 그녀가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휘청거리며 넘어지려고 했습니다.


때마침 이 모습을 본 골든 리트리버 잭스가 달려가서 그녀를 붙잡고는 침대 위로 앉힌 것. 그렇게 한나 퀸투스는 강아지 잭스 덕분에 무사히 침대에 누워 잘 수 있었죠.


애니멀플래닛Hannah Quintus


골든 리트리버 잭스가 태어난지 7주차에 접어들었을 무렵에 입양하게 돼 지금까지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는 그녀는 말합니다. 잭스는 똑똑하고 순종적이며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입니다.


자신을 침대에 데려가는 것을 보고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낸 그녀.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너무 똑똑함", "순간 보자마자 놀랐음", "강아지가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